오로라 프리마베라1 오로라 프리마베라 1998년에 출시된 오로라 옵티마 베이스 한정판으로 만년필은 총 7500개 생산되었다. (한정판 치고 수가 많지만 20년이 지나서인지 그리 흔하게 볼 수는 없는 펜이다. ) 한정판 답게 닙은 18k이다. 단 원톤이다. 녹색의 영롱한 빛깔은 여느 만년필과 다른 아름다움과 깊이를 갖는다. 안쪽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오로라의 오롤로이드는 여타 만년필의 셀룰로이드에서 볼 수 없는 퀄리티 이다. 그린색 셀룰로이드는 귀하다. 그린색 자체가 세련되게 만들기 힘들기 때문일까. 쉐퍼밸런스 복각판 제이드그린 이후로 참 오랜만에 그린 마블을 감상한다. 캡 클립의 새 모양이 앙증맞다. 작은 부분에서의 섬세함이 매력을 더해준다. 옵티마 기본과 비교샷 봄을 뜻하는 프리마베라! 지금은 겨울이지만 프리마베라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.. 2018. 12. 29. 이전 1 다음